- 향후 후보자 단수 선정... 임시주총회 통해 최종 선임
한국거래소가 23일 차기 이사장 면접 대상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지난 20일 지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그 결과 이사장 모집에는 지원자가 10명에 못 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천위는 이날 2차 회의를 열고 서류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이사장 후보를 단수 선정해 거래소 임시주주총회에 올려 최종 선임한다.
현재까지 차기 이사장 후보로는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외에도 정은보 방위비 분담금 협상 대사(전 금융위 부위원장 겸 증선위원장), 민병두 전 정무위원장 등도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이사장 임기는 3년이며 임기 후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한국거래소 정관에서 정한 자격과 업무수행에 필요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능력을 갖춘 사람’이다.
금융관련법령 위반(벌금형 이상), 금융관련법령에 따른 제재조치 이후 일정기간 미경과, 영업취소 등 조치를 받은 금융회사의 임직원 등은 결격 사유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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