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11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 서울중기청)과 함께 서울지역 중소기업들의 판로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제품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역 41개의 중소기업과 공항공사 실수요부서 직원 30여명이 1:1 맞춤 상담을 통해 제품 설명과 기업 홍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당초 방문·대면 상담을 통해 공사 직원들이 업체 직원에게 직접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행사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경영안정화 자금지원 제도 등을 설명하는 현장행사로 진행하려 했으나,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하게 됐다고 한국공항공사 측은 설명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공공조달 시장 진출과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형선 기자 leehy32@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