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익 개선 흐름 유지 [하이투자증권]
롯데칠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익 개선 흐름 유지 [하이투자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하이투자증권은 22일 롯데칠성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 업소용 음료 및 주류시장의 부정적 업황에도 불구,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은 개선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롯데칠성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신 연구원은 “음료 부문의 경우 오프라인 수요 감소 영향으로 메인 카테고리의 판매량이 일부 부진한 상황이나, 비수기임을 고려해 충격의 정도는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카테고리 별 흐름 및 시장 지배력과 관련된 변동성은 적다는 점을 감안, 오프라인 수요 감소 영향을 고려할 때 내년 3월 이후 동일 베이스 형성 시 전년 동기 대비 개선을 예상하기에 무리가 없다”며 “추가적인 외부 변수 관련 악재 출현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재차 캐쉬카우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주류 부문의 경우에도 시장 지배력 하락 이슈가 일단락 됐으며 맥주 추가 성장 또한 의미있는 수준이 지속된다는 점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소주의 경우 대외 변수 영향에 따른 흐름이 예상되나, 베이스를 감안한 물량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맥주는 전년 동기의 낮은 베이스 뿐만 아니라 신제품 효과를 통한 클라우드 중심의 성장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 2분기부터 보인 비용 축소 또한 여전히 유의미하며 주요 제품의 외형개선이 더해져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oem 가시화 등 맥주 공정 가동률의 유의미한 개선을 끌어낼 수 있는 추가 대안이 가시화될 경우 이전 수준의 전사 연간 영업이익 이상의 성장 또한 기대가 가능하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