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올해 중국 면세 시장과 경쟁 심화 전망 [NH투자증권]
호텔신라, 올해 중국 면세 시장과 경쟁 심화 전망 [NH투자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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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올해 중국 면세와의 경쟁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경쟁력 있는 상위사업자에 집중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또 목표주가 10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중국 내 수입 화장품에 대한 인기 상승과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의 고성장에 힘입어 중국의 면세 수요는 올해도 30%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하이난 면세 시장이 2019년 19억달러, 2020년 50억달러, 2021년 올해 130억달러로 급성장해 한국 면세시장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중국 소비의 수혜가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국면에서는 인기 수입 화장품의 재고 확보가 용이하고, 개인 리셀러보다는 기업형 리셀러가 많아 고객 이탈이 적은 상위 사업자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또한 1분기 내로 인천공항에서 완전 철수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 코로나 상황이 크게 개선되지 않아도 면세점 손익은 의미 있게 회복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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