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5일 오전 3조3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권리락에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11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2.18% 오른 3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3만1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대한항공은 권리락을 대비해 시초가 2만82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통상 유상증자 감행시 희석주에 따라 주가가 단기적 하락세를 보이지만, 아시아나항공 인수 효과 기대 등으로 최근 주가 상승세가 이어졌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을 마련하고자 시행하는 유상증자 규모를 2조5000억원에서 3조3000억원으로 늘렸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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