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액체생검 혁신기술 .. '유럽내 첫 서비스 공급계약'
EDGC, 액체생검 혁신기술 .. '유럽내 첫 서비스 공급계약'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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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F 2019에서 EDGC 이민섭 박사(공동대표, 왼쪽 두번째)가 발표하고 있다. (현장 사진=EDGC 제공)
▲KIEF 2019에서 EDGC 이민섭 박사(공동대표, 왼쪽 두번째)가 발표하고 있다.
(현장 사진=EDGC 제공)

이원다이애그노믹스(대표 신상철·이민섭, 이하 EDGC)가 액체생검 서비스 2종을 유럽에 최초로 공급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4P정밀의료를 선도하고 있는 최고 클리닉인 Pb Medicom-In과 1년여의 공동 임상연구를 통해 암 조기 진단과 예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액체생검 서비스 2종을 공급하게 됐으며 'Pb Medicom-In' 은 병원에 액체생검 전용 채혈 튜브를 공급하고, 해외 현지 병원에서 검체(혈액)를 채취해 한국으로 보내면 EDGC 본사에서 실험과 BI분석을 진행하고 2~3주 내 현지에서 의료진 결과를 확인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EDGC는 혈액 내 cfDNA(세포유리 DNA) 액체생검 기술을 이용한 조기 암 진단과 추적 모니터링을 모든 암 적용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암의 효과적인 치료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회사는 극초기 암 진단을 위해서는 만개 중 한 개 정도인 극소량(~0.01%)의 cfDNA를 검출할 수 있어야 하는데 지난해 일루미나에 약 10조원으로 인수된 미국의 그레일과 함께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DGC 조성민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아시아에서는 홍콩 최대 메디컬그룹인 UMH를 통해 2019년부터 액체생검 서비스를 공급해 고부가가치 혁신 기술로 인식되었다”라며, “올해는 우크라이나를 기반해 암 발생률이 높은 러시아 등 CIS연합 10여개 국가를 타겟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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