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의 회장단에 '젊은 피' 수혈…카카오 김범수·NC 김택진 등 합류
서울상의 회장단에 '젊은 피' 수혈…카카오 김범수·NC 김택진 등 합류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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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의, 오는 23일(화) 의원총회 개최
 IT·게임 등 젊은 기업인 7명 부회장단 합류
[자료: 서울상공회의소 제공]
서울상의 회장단 합류 기업인. [자료: 서울상공회의소 제공]

서울상공회의소가 '젋은 피'를 수혈한다. 무엇보다 IT·게임·스타트업·금융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기업인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서울상의 위상과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상공회의소(이하 서울상의)는 오는 23일(화) 의원총회를 통해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7명의 기업인들이 부회장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또한 서울상의는 박지원 ㈜두산 부회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형희 SK그룹 사장(SK브로드밴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도 신규 부회장에 임명할 예정이다. 

우태희 서울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회장단 개편을 통해 전통적인 제조업은 물론 미래산업을 책임질 혁신 기업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상의 회장단은 오는 23일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서울상의 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을 겸하는 관례에 따라 최태원 회장이 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출되면, 4대그룹 총수 중 최초로 대한상의 회장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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