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3000명 지원
부산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3000명 지원
  • 윤준수 기자
  • 승인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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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의 주거안정 도모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대상자 10% 추가 할인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팍스경제TV 윤준수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올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지원 사업’ 예산을 2억원 확보해 3000명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34세의 연소득 5000만원 이하(맞벌이 부부의 경우 연소득 8000만원 이하),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의 주거용 주택에 주거하는 청년 임차인이다.

이 사업은 갭투자, 경매 등으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주거 취약계층인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보증료 전액을 지원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대상자에게 보증료 10%를 추가 할인한다.

또 부산청년플랫폼과 HUG 홈페이지에 임차인이 알아야 할 전세계약과 전세보증금에 대한 법적 절차 등 교육에 관한 동영상자료를 게재할 예정이다.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난·생활고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법적 주거 안정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HUG 인터넷보증 홈페이지 또는 HUG 부산울산지사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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