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10.49포인트(0.34%) 내린 3069.26포인트를 나타내며, 307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897억원을, 개인은 80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96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현재 136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704개다. 4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창고(+0.74%)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전기·전자(-1.77%) 운수장비(-1.32%) 음식료품(-1.26%) 기계(-1.19%) 비금속광물(-1.1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1.22% 내린 8만12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4개다.
POSCO가 0.93% 오른 27만500원을 기록 중이고, 엔씨소프트(+0.75%), LG생활건강(+0.26%)이 상승 중인 반면 LG전자(-3.61%), 삼성SDI(-3.38%), SK하이닉스(-3.30%)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세방우(+22.54%), 세방전지(+20.04%), 세방(+17.69%)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서울식품우(-14.54%), 서울식품(-12.59%), HSD엔진(-9.55%)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2.06포인트(0.22%) 내린 952.23포인트에 출발했다. 개인은 107억원을, 기관은 42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3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