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7일간 헌혈 금지
부산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7일간 헌혈 금지
  • 윤준수 기자
  • 승인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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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관리위원회 심의 등 종합적 검토 거쳐 결정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팍스경제TV 윤준수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접종일로부터 7일간 헌혈 참여가 배제된다고 24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에 따르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접종 7일 후부터 다음 접종 전까지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백신 접종 후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사라진 날로부터 7일 동안 헌혈에 참여할 수 없다.

이는 혈액관리위원회와 산하 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 사항으로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 결과와 해외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됐다.

시는 백신 예방접종 후 헌혈 금지 기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 시민들의 헌혈 참여 독려와 헌혈과 관련된 오해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백신이 단기간 개발됐다는 점을 고려해 헌혈 금지 기간을 설정한 것”이라며 “백신을 접종했다고 해서 헌혈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 생명을 나누는 헌혈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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