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한 정밀 시료투입장비 출시
바이오니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한 정밀 시료투입장비 출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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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가 분자진단검사의 정확도를 높이면서 검사 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는 신개념의 검체시료투입장비 Acculoader™(아큐로더)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Acculoader™는 기존에 없었던, 바이오니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정밀 시료투입장비로 코로나19를 비롯한 다양한 분자진단에 사용된다고 전했다. 특히 ▲바코드 인식 ▲검체 분주 위치 자동 설정 ▲교차오염 방지 시스템과 태블릿 전용 앱(App)을 이용해 ▲검체 시료의 정보 관리 ▲검체 취합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오니아가 개발한 Acculoader™를 사용하면 정확한 위치에 오염 없이 빠르게 시료를 분주할 수 있기 때문에 오염에 의한 결과의 거짓 양성과 음성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숙련된 인력을 단시간에 양성하기 어렵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량 검사 요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바이오니아의 Acculoader™를 분자진단의 표준 장비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전 세계 분자진단검사센터를 대상으로 우선 공급해 분자진단 검사의 정확도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니아는 국내 유일의 ‘코로나19 진단검사 토탈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90여 국가에 코로나19 진단 관련 장비와 키트들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대량양산 시스템을 갖춘 자동화 공장 구축과 혁신적인 분자진단 플랫폼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작년 대규모 흑자 전환한 데 이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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