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통합형 셀` 도입
글로벌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이 자사 중심 배터리 생태계 강화를 선언했다.
폭스바겐그룹은 현지시간 15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파워데이(Power Day)를 열고, 2030년까지 추진할 배터리와 충전 부문의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이번에 발표한 로드맵이 배터리의 복잡성과 비용을 낮추고, 전기차가 최대한 많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이면서 선택가능한 옵션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그룹은 2025년 이후에는 배터리 셀 공급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그룹은 유럽에서 향후 10년 내 240기가와트시(GWh)의 총 생산량을 갖춘 기가팩토리 6곳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공공 고속충전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폭스바겐그룹은 유럽에서는 BP(영국), 이베르드롤라(Iberdrola, 스페인), 에넬(Enel, 이탈리아) 등의 에너지 기업들과 협력한다는 데 이미 합의한 바 있다.
또 폭스바겐은 2023년까지 아우디 등 자사 브랜드 내 자동차 모델 80%이상에 적용할 수 있는 신형 통합형 셀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며, 신형통합협 배터리 셀에는 각형(Prismatic) 배터리를 주 전력원으로 탑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폭스바겐그룹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 회장은 “e-모빌리티는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가치사슬의 여러 단계를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있으며, 배출가스 제로 모빌리티 시대에서 최적의 배터리와 최고의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경쟁에서 장기적인 우위를 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