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신임 대표이사에 윤영준 사장 선임
현대건설, 신임 대표이사에 윤영준 사장 선임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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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준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25일 제 71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윤영준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영준 대표이사는 1987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재경본부 사업관리실장(상무) 및 공사지원 사업부장(전무),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윤 대표이사는 35년 동안 현대건설에 몸 담아온 건설 전문가로, 특히 주택사업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발휘해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를 고급화하는 한편 주택정비사업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두는 등 독보적인 성과를 달성해 현대건설의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건설의 스마트 건설기술, 친환경 사업 등 미래사업과 신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열린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현대건설은 한성대학교 IT융합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조혜경 교수를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조 교수는 제어계측공학, IT융합공학, 제어로봇시스템 등 로봇 기술분야 전문가로서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사내이사로 윤영준 대표이사 선임을 포함해 이원우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을 재선임하고 김광평 재경본부장(전무)을 신규 선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핵심 사업인 EPC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EPC 글로벌 건설리더 도약, 사업영역 확장을 위한 것"이라며 "핵심·원천기술 확보와 건설 자동화 확대를 통해 미래 도시 변화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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