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5포인트(+0.38%) 상승한 3194.3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795억원을, 외국인은 2658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다. 반면 기관은 5824억원을 팔아치웠다. 37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75개다. 6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06%) 의약품(+1.78%) 철강및금속(+0.72%) 전기가스업(+0.51%) 비금속광물(+0.28%) 전기·전자(+0.0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1.09%) 음식료품(-0.80%) 유통업(-0.64%) 운수창고(-0.61%) 화학(-0.57%)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4.79%), LBS(+3.21%), IT(+1.93%), 전선(+1.50%), 통신(+1.3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교육(-5.15%), 물류(-1.89%), 전자결제(-1.55%), 사료(-1.46%), (-1.42%)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12% 오른 8만41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가 7.59% 오른 12만500원을 기록했으며, LG전자(+6.50%), SK텔레콤(+2.38%)이 상승한 반면 SK(-3.07%), 삼성물산(-1.80%), 셀트리온(-1.75%)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유유제약(+18.55%), 상신브레이크(+12.65%), 대유플러스(+12.4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웅진(-15.03%), 태평양물산(-13.89%), 덕성(-11.98%) 등은 하락했다. 유유제약2우B(+29.91%), 한국석유(+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2포인트(-0.05%) 하락한 1013.9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인은 1384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473억원을, 외국인은 618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