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개인의 ‘사자’ 매수세에 상승 출발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0.25포인트(0.01%) 내린 3194.08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3200포인트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11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494억원을, 기관은 627억원을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현재 533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240개 종목이 하락, 12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1.50%) 비금속광물(+1.27%) 의료정밀(+1.10%) 통신업(+1.08%) 의약품(+0.94%) 종이·목재(+0.8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섬유·의복(-0.18%) 기계(-0.08%)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0.59% 오른 8만4600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SK텔레콤이 1.83% 오른 30만6000원을 기록 중이고, LG화학(+1.80%), SK이노베이션(+1.27%)이 상승 중인 반면 카카오(-3.73%), KB금융(-0.93%), LG전자(-0.87%)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유유제약1우(+21.91%), 크라운제과우(+20.57%), 한국석유(+19.3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KC코트렐(-12.54%), 한세예스24홀딩스(-7.80%), 녹십자홀딩스2우(-5.91%)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81포인트(0.18%) 오른 1015.71포인트에 개장했다. 개인은 314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23억원을, 외국인은 180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