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86포인트(+0.68%) 상승한 3220.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3279억원을, 기관은 465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3898억원을 팔아치웠다. 65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90개다. 6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금융업(+3.13%) 철강및금속(+2.86%) 섬유·의복(+2.56%) 통신업(+2.25%) 건설업(+2.13%) 종이·목재(+1.7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1.05%)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보험(+4.94%), 백화점(+2.78%), 지주회사(+2.33%), 패션(+2.18%), 통신(+1.9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풍력에너지(-1.03%), LED(-0.34%), 게임(-0.30%), 플렉서블 디스플레이(-0.12%), 바이오시밀러(-0.0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72% 오른 8만39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KB금융이 1.53% 오른 5만3100원을 기록했으며, LG화학(+1.36%), SK텔레콤(+1.33%)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3.07%), SK이노베이션(-1.29%), 현대차(-0.43%)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유안타증권우(+22.21%), 대창(+21.50%), 미래에셋증권우(+19.1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유유제약1우(-18.99%), 유유제약2우B(-15.61%), 성신양회우(-10.0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흥국화재2우B(+30.00%), 크라운제과우(+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포인트(+0.24%) 상승한 1031.88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은 1620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648억원을, 기관은 70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