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배후수요가 중요...대기업 후광효과 지역 '강세'
부동산 투자 배후수요가 중요...대기업 후광효과 지역 '강세'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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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인근 수익형부동산…고소득 근로자 중심 배후수요 확보로 투자가치 ‘급등’
경기 평택 등 대기업 투자 활발한 지역 내 수익형부동산 인기 ‘고공행진’
'평택 마제스트타워' 투시도 [사진제공-하나자산신탁]

부동산 시장에서 삼성, LG 등 대기업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풍부한 일자리 조성을 통해 인구유입이 증가하고 관련 사업체 및 협력업체의 이주 등 낙수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부동산 투자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대기업 후광 효과는 주택에만 해당되지 않는다. 업무시설이나 상가 등 수익형부동산 역시 대기업 효과를 받고 있다. 사업체, 거래처 입주가 시작되면 임차수요가 크게 확장되고 교통, 인프라 등 비즈니스 여건까지 대폭 개선된다. 여기에 고소득 연봉에 구매력 높은 근로자 수요가 확보되면서 상권 활성화 및 수익률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경기 평택시 등이 대기업 후광효과가 두드러지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장인 평택캠퍼스에 약 180조원의 투자 계획에 이어 올해 38조 추가 투자 의지를 밝혔다. 평택은 대기업 직접 투자의 규모와 안정성 측면에서 확실한 가치 상승 요소를 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의 초기 지식산업센터 상품은 현재 100% 분양 완료된 상태다. 삼성 평택캠퍼스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단지들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는 점이 흥행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난 2018년 2월 삼성 평택캠퍼스 인근에 분양한 ‘에스타워 고덕’은 계약 2주 만에 모든 분양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이처럼 대기업 인근 수익형부동산이 분양시장에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기업 효과를 누리는 수익형부동산 분양이 활발하다.

경기 평택에서는 지식산업센터 ‘평택 마제스트 타워’가 이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0층 연면적 5만5555㎡ 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와 지원시설(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평택 마제스트 타워’는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에 인접한 입지를 갖춰 삼성전자의 주요 협력업체 및 연관 산업체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두터운 실수요층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까이에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이 있어 수도권 주요 도심 및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단지 바로 앞 1번 국도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및 평택제천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차량을 이용한 광역 이동 및 물류 이동도 편리하다.

경기 수원 광교택지개발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 상업시설을 7월 분양할 예정이다. 광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삼성디지털시티, CJ블로썸파크(CJ R&D센터), 코리아나 화장품 본점 등이 인접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연면적 4만2776㎡, 총 366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북 청주에서 7월 중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하이닉스, LG화학, LG전자, LS산전, SPC삼립 등이 입주해 있는 청주일반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등과 가까워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1층에 버스터미널이 조성돼 광역 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충북선 청주역과 KTX 오송역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전용 165~187㎡ 총 160실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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