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페루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사업 수주
현대건설, 페루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사업 수주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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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페루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본공사 사업을 수주하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신시장인 페루에서 부지정지 공사 수주에 이어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페루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본공사 건설사업은 약 4930억원(4억2천8백만 달러)단위의 공사로 연초 수주한 부지정지공사의 후속 공사로 현대건설의 지분율은 35%로 약 1725억원 규모입니다.
 
지난 3월 친체로 신공항 부지정지공사 수주로 페루 신시장에 첫 진출한 현대건설은 이번 터미널 본 공사까지 통합 수주하며 전체 프로젝트의 설계와 건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뛰어난 시공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유럽의 경쟁업체를 제치고 본공사도 수주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40억 달러 규모의 리마 메트로 건설사업 등 지속적으로 수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000년 브라질 복합화력 발전공사로 중남미에 첫발을 내딛은 후 칠레 차카오 교량공사 등 다수의 대형 인프라 사업을 건설 중이며 최근 28억달러 규모의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을 계약하는 등 중남미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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