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리츠,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9월 코스피 상장 추진
SK리츠,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9월 코스피 상장 추진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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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R큐더스 제공]

SK리츠(SK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다음 달 코스피 시장에 입성합니다.

SK리츠는 앞서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가 8월 5일부로 효력이 발생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SK리츠운용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SK리츠의 공모가는 주당 5,000원, 공모주식수는 약 4,650만주로, SK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326억 원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리츠는 오는 23일~24일 2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8월 30일~9월 1일 3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합니다.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은 총 공모물량의 30%인 약 1,395만 주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며, 인수회사는 하나금융투자입니다. 공동주관사로는 SK증권이 참여합니다. 

SK리츠는 지난 7월 서울시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SK서린빌딩 매입을 완료하고 클린에너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클린에너지리츠)의 지분 100%를 편입했습니다. SK 주요 관계사가 리츠 보유 자산 전체를 책임 임차해 SK리츠에 임대료를 지급하면 이를 재원으로 매 분기마다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SK리츠 신도철 대표이사는 “SK그룹의 스폰서 리츠(Sponsored REITs)라는 안정성, 업계 최초 분기 배당이라는 투자 상품성에 더해 SK그룹과 유기적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며 “SK그룹 핵심사업 연계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글로벌 톱티어 복합리츠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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