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기아 EV6에 ‘공명음 저감 타이어’ 공급
금호타이어, 기아 EV6에 ‘공명음 저감 타이어’ 공급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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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기아 EV6에 '공명음 저감 타이어' 공급 [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타이어 공명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기아 EV6에는 금호타이어의 올시즌(All-season) ‘크루젠 HP71’과 ‘엑스타 PS71’ 2개 제품이 공급됩니다. 모두 금호타이어의 흡음기술인 ‘K-Silent’가 적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입니다.

공급 제품은 낮은 회전저항, 내마모성, 높은 구동력 등 전기차(EV) 전용 타이어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 재질의 흡음재를 부착해 타이어 내부의 공기 진동으로 발생하는 소음(공명음)을 감소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타이어에 부착하는 흡음재의 디자인, 면적, 폭 넓이 등을 고려한 형상 설계가 ‘K-Silent’의 핵심으로 금호타이어는 2014년 해당 기술을 개발해 흡음재의 형상과 재질에 대한 국내 및 해외 특허 등록을 마친 바 있습니다.

김인수 OE영업담당 상무는 “기아의 첫 순수 전기차인 EV6에 금호타이어의 독자적인 기술인 K-Silent 시스템을 적용한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납품하게 되어 지속가능 모빌리티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게 됐다”라며 “완성차의 빠른 미래차 전환에 맞춰 차별화된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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