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삼성전자가 한국시간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통해 3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공개했습니다.
'갤럭시Z폴드3'는 화면 아래 카메라를 숨겨 더 넓은 화면으로 공개한 것이 특징입니다. 겉으로 봤을 때 카메라가 눈에 띄지 않게 하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기술이 자사 최초로 적용됐습니다.
'캘럭시Z폴드3'에는 'S펜 폴드 에디션'과 'S펜 프로'가 적용됐습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에 S펜이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갤럭시Z폴드3'는 폴더블 스마트폰 최초로 IPX8 방수등급이 지원돼 사용자가 제품에 물을 엎질러도 안전하게 보호됩니다. IPX8 등급은 수심 1.5m 맑은 물에서 최대 30분간 견딜 수 있는 수준입니다.
'갤럭시Z플립3'는 외부화면이 4배나 커진 것이 특징입니다. 사용자는 화면을 열지 않고도 커버 디스플레에서 알림, 메일, 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부 화면을 활용하면 폰을 접은 채로 사진과 비디오 촬영도 가능합니다. 갤럭시Z플립3는 갤럭시Z폴드3와 마찬가지로 IPX8 방수등급이 지원됩니다.
갤럭시Z폴드3 등 삼성 신제품은 12일 예약 판매를 실시하며, 이달 27일 공식 출시 됩니다. 삼성전자가 올해를 '폴더블 대중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갤럭시Z 폴드' 시리즈를 앞세워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형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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