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소형' 아파트 거래 활발..."10가구 중 9가구 85㎡ 이하"
전국 '중소형' 아파트 거래 활발..."10가구 중 9가구 85㎡ 이하"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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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산역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사진제공-동문건설]

올 상반기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90% 이상이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0년 81.58%보다 약 10%P 늘어난 수치로, 가족 구성원의 변화와 큰 폭으로 치솟은 집값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거래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65만2369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90.32%인 58만9248건이 전용면적 85㎡ 이하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6월 사이 거래된 아파트 10가구 중 9가구 이상은 중소형 아파트였던 셈입니다.

이렇다 보니 최근 공급을 준비하는 단지들도 중소형 아파트 비율을 많이 높였습니다. 

GS건설이 내달 경기도 이천시에 공급하는 ‘이천자이 더 파크’는 총 가구 706가구 중 605가구를 전용면적 84㎡ 이하 면적으로 구성했습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원 내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녹지공간과 레저‧문화공간이 풍부한 게 강점입니다. 

동문건설이 9월 선보일 예정인 경기도 파주와 평택 2곳은 모두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셩됐습니다. 파주시 문산읍에 들어서는 ‘파주 문산역 동문 디 이스트’는 전용면적 59~84㎡, 총 1503가구 대단지입니다. 지난해 말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도 좋아졌으며 근거리에 경의중앙선 문산역도 있습니다. 

평택시 신촌지구에 공급하는 ‘평택 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 3차’는 741가구 전체를 전용면적 84㎡로 설계됐습니다. 신촌지구는 동문건설이 4678가구의 ‘동문굿모닝힐’ 아파트를 짓는 브랜드타운입니다.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이 가깝습니다.

동부건설은 여주시에 ‘여주역센트레빌트리니체’를 내달 중 공급합니다. 전 가구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경강선 여주역이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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