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시흥시가 공한지로 장기간 방치돼 있던 정왕동 1590-15번지에 토지 소유주의 동의를 얻어 나눔주차장을 조성했다.
장기간 방치되어 쓰레기 무단 투기 및 악취 발생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땅이 쓰레기 처리, 토지 정비, 카스토퍼 설치 등의 작업을 거쳐 지역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개방 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주변 지역에 심각한 주차난 해소와 더불어 주변 환경이 깨끗하게 정비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나눔주차장은 토지 소유주에게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수차례 협의 끝에 무상사용 동의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주차난을 완화하고자 시작한 사업이 쾌적한 도시환경 개선까지 이뤄 주민들에게 도움이 돼 기쁘고, 앞으로도 관련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주차난 완화와 도시환경 개선을 동시에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나눔주차장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나눔주차장을 위한 토지 제공 시 재산세 감면, 시설 및 환경 정비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사항은 시흥시청 교통행정과(031-310-374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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