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지하외벽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 개발...수원 포레나 현장 최초 도입
한화건설, ‘지하외벽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 개발...수원 포레나 현장 최초 도입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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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한성PC건설, 에센디엔텍과 공동 개발한 지하주차장 PC 외부벽체를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현장에 시범 시공 중인 모습 [사진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지난 31일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외벽에 내진성능을 갖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이하 지하외벽 PC공법)을 개발하고 시범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10월 국내 최대 PC제작 및 시공 전문기업 ‘한성PC건설’, PC설계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 ‘에센디엔텍’과 함께 ‘PC공법 개발 공동 추진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후 지하외벽 PC공법 개발에 본격 착수하여 약 10개월만에 금번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아파트 현장에 시범적용했습니다.

한화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지하외벽 PC공법은 지하벽체가 부담하는 횡토압(가로로 흙이 붕괴되는 성향) 뿐 아니라 지진하중도 동시에 견딜 수 있습니다. 또한, PC벽체를 공장에서 생산한 후 현장반입, 조립 및 접합부 콘크리트 타설 등의 공정으로 완성되는 조립식 공법으로 주차장 모듈과 상관없이 비정형 구간에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현장타설을 위한 별도의 거푸집이 불필요하여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이번 지하외벽 PC공법 개발을 통해 공기단축은 물론 시공효율 및 품질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나아가 공동주택 주동부 지하, 코어벽체 등 PC 적용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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