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업무협약 체결...탄소중립 거점단지 개발 '맞손'
LH,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업무협약 체결...탄소중립 거점단지 개발 '맞손'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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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식 [사진제공-LH]

LH(대표 김현준)가 밀양시청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한국전력공사, 한국동서발전과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부지 매입 및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국가 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지난 ’17년부터 LH가 지역의 특화 산업육성을 목표로 경남 밀양시 부북면 일원에 1656천㎡(50만평)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입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그간 저탄소 사회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등에 관해 지속 협의해 온 내용을 바탕으로 기관별 업무를 명확히 하고 에너지 자립화에 보다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LH는 에너지 저장소와 수소연료 발전소 등을 건립할 토지를 제공합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에너지저장소(ESS, Energy Storge System), 자재센터 및 산업단지 전력공급에 필요한 변전소를, 한국동서발전는 15MW급 청정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합니다. 경상남도와 밀양시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습니다.

5개 기관은 밀양나노 국가산단이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업모델을 개발하고 태양광 발전, 수소특화단지 조성 등 에너지 자립 생태계 구축에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김현준 LH 사장은 “각 기관이 협업해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을 수행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위한 거버넌스 협력모델의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밀양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적극 추진해 일자리와 인재, 투자가 모이는 지역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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