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만 3519명 찾아 49억 징수 및 생계형 체납자 복지 지원 등 높은 평가
[용인=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체납자 실태 조사'에 따라 체납액 징수액, 생계형 체납자 지원 등을 평가해 용인시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체납 관리단을 운영하며 지난해에만 6만 3519명의 체납자를 직접 찾아가 49억원을 징수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납자 60명에겐 일자리와 주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가산 점수를 받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의 응원 덕분에 뜻 깊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납액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를 돕는 등 건전한 납세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선발된 체납관리단 108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시청 징수과와 각 구청 세무과에서 체납자에겐 납부를 독려하고 생계가 어려운 이들에겐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