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 지원...수소경제 인프라 사업 강화
현대차증권,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 지원...수소경제 인프라 사업 강화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1.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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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최병철 사장)이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에 대한 금융 자문서비스 제공을 통해 수소경제 인프라 분야 사업을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증권은 한국가스공사 등 6개사가 체결한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합작법인 하이스테이션(가칭)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에 따라 수소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에서 현대차증권은 금융 자문을 맡았으며, 산업은행과 NH아문디자산운용이 금융 주선 및 대출을 통해 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시내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하루 최대 72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융복합 수소충전소 6곳 및 다양한 천연가스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하게 됩니다. 수소 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차종에도 연료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하고 충전소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차증권은 태양광, 풍력, ESS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수소경제 인프라 분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 참여를 계기로 향후 수소경제 인프라 분야에 대한 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최병철 현대차증권 사장은 “이제 탄소중립은 전세계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라며 “앞으로도 지분 투자, 자금 대여, 금융 자문과 주선 등 증권사로서의 전문적 역량을 극대화해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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