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를 앞둔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주가가 13일 6%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보다 5.88% 떨어진 1만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이 115만주를 팔아치웠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만주, 7만주를 순매수했습니다.
지난 10일 두산인프라코어는 주당 6950원에 신주 1억1510만7913주(보통주)를 발행하는 8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습니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 28일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 소액 주주들은 이 정도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면 주주 가치가 희석된다며 이를 반대해왔습니다. 전 거래일 기준 두산인프라코어 시가총액은 8787억원입니다.
이런 논란에 두산인프라코어가 관련 계획을 밝힌 지난달 말 이후 전날까지 12거래일간 주가는 24.57% 떨어졌습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5대 1 액면가 감액 방식의 무상감자안 등을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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