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외식업소에 백신접종 완료 '동반자석' 안내판 4000개 배부
안산시, 외식업소에 백신접종 완료 '동반자석' 안내판 4000개 배부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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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완료자 구분에 따른 혼란 최소화하고, 오인신고 등을 미연에 방지

[안산=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안산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외식업소를 찾는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를 알리는 '동반자석' 안내판 4000개를 배부 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오후 6시 이전에는 백신접종 완료자 2명 포함 6명까지, 6시 이후에는 접종 완료자 4명 포함 6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지만 백신 접종 완료자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접종자가 동석한 모임을 방역수칙 위반으로 오인해 신고하는 등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시가 배부하는 표지판에는 '백신접종 완료자'가 표시돼 각 업소에서는 이용객의 백신접종여부를 확인한 뒤 백신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일행이 이용하는 테이블에 안내판을 세워두어 불필요한 다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백신접종 완료자 구분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오인신고 등을 미연에 방지해 행정력 낭비는 물론 자영업자분들의 영업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어려운 외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식탁 위생 가림막 ,집게, 종이수저집, 체온계, 식기 보관통, 위생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관내 외식업소에 배부한 바 있으며, 연말까지 종이수저집 등을 추가로 배부해 시민들의 안전 및 외식계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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