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증산4구역에서 도심복합사업 설명회...후속 절차 본격화
LH, 증산4구역에서 도심복합사업 설명회...후속 절차 본격화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증산4구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설명회 [사진제공-LH]

LH(대표 김현준)가 지난 21일 시행된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에 따라, 증산4구역 2차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속 절차를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증산4구역 2차 주민설명회에서는 개략적인 분담금 등 사업계획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현황과 주민 주요 관심사항인 분담금·분양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기존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노후 지역에서 LH 등 공공이 사업을 추진해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등 도시기능을 재구조화하는 사업입니다. 

그동안 관련 법령이 미비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드러나지 않아 높은 동의율 속에서도 일부 주민들이 정부에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철회 요청서를 제출하는 등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으나,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사업 추진 동력이 확보됐습니다. 

박철흥 LH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장은 “관련 법령 개정을 반영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 후보지에 대해 신속하게 1차 지구지정 제안할 예정이며, 향후 사업 참여에 관심이 있는 타 지구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지구지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