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구자열 회장이 지난 29일 전주시에서 개최된 '제 2회 지니(GENIE: 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 포럼'에서 지니어워즈(GENIE Awards)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구 회장은 ESG 경영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비즈니스에 집중 투자하고, 그룹 내 ESG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구 회장은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겸임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을 위해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등 민관협력을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구 회장은 “여러 훌륭한 기업인들이 많이 계시는데도 제가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LS그룹 회장으로서, 무역협회장으로서 우리 경제의 혁신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더 열심히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구 회장은 이날 받은 상금 1만 달러를 전라북도의 국제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액 기부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LS가 3만 달러, 무역협회가 1만 달러를 각각 추가하면서 총 5만 달러가 전라북도 소재 주요 대학의 국제금융 관련 학과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지니어워즈는 세계 경제 교류를 이끄는 국내외 혁신가 또는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에는 세계 지역사회 리더 양성 및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한 공으로 ‘오바마 재단’이 제 1회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형선 기자 leehy32@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