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대표 김성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중화항체 ELISA 키트(Veri-Q SARS-CoV-2 Neutralizing Antibody Detection ELISA kit)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해당 키트는 지난 4월 말 셀트리온이 제공한 키트 원료(항원, 항체)와 미코바이오메드의 ELISA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 개발됐으며, 회사는 임상적 양성일치율과 음성일치율이 각각 97.8%와 100.0%이고, 효소 면역 분석 (ELISA: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방식의 중화항체의 역가(효력)를 정량화 한 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해당 ELISA 키트는 “총 96명의 코로나19 중화항체 검사가 1시간 안에 가능하다”며 “생물안전 3등급의 실험실이 요구되는 기존 중화항체 표준 검사법, PRNT (플라크억제시험법)와 달리 일반 의료기관에서도 검사가 가능하여 국내외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회사는 이번 중화항체 키트의 수출용 허가 획득으로 미국, 필리핀, 인도 등에 제품 샘플 출하 및 제품 등록 진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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