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보증료 지원나서
서울주택도시공사,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보증료 지원나서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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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왼쪽부터 순서대로)과 엄창석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신광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 부행장의 업무협약 모습.  [사진제공-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직무대행 황상하)가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과 ‘소상공인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사가 마련한 재원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보증료를 지원키로 약속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SH공사가 우리은행에 100억원의 예탁금을 예치하고 발생하는 이자를 재원으로 활용하여 소상공인에게 보증료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을 적극 지원하고 우리은행은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에게 대출을 실행하게 됩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신규 대출하는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승인을 득한 사업자이며, SH공사 소유의 상가 임차인은 우대 대상자로서 보증료를 추가 지원합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경영위기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공공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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