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식물재배기˙무선 이동식 TV’…인기 신가전 ‘주목’
[영상] ‘식물재배기˙무선 이동식 TV’…인기 신가전 ‘주목’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1.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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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LG전자가 다양한 형태의 신가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물과 영양제를 넣어주면 알아서 식물을 재배해주는 ‘식물재배기‘와 스마트폰, 노트북과 연결하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이동식 TV‘가 대표적인데요. 다소 비싼 가격에도 시장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형선 기자입니다.

[기자] 

LG전자의 신(新)가전이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기존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로 대표됐던 신가전이 식물재배기와 수제맥주제조기, 무선 이동식 TV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면서 가전업계의 새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겁니다.

우선, 지난 달 출시된 식물생활가전 ‘틔운’이 대표적입니다. 이 제품은 LG전자만의 기술로 빛과 온도, 물, 공기 흐름 등을 조절해 복잡했던 식물재배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인데요. 

실제 사용자의 경우, 내부 선반에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은 후 문을 닫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식물을 길러본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도 편리하게 원하는 식물을 재배할 수 있습니다. 

또 틔운은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인 ‘플랜테리어(Planterior, 플랜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를 위한 가전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네이처 그린, 네이처 베이지 등 컬러 전문가가 엄선한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제품에 적용해 공간과 조화될 수 있도록 했고, 틔운에서 수확한 꽃을 꽃병에 꽂거나 말려서 ‘드라이플라워’로 만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테리어에 활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인터뷰] (틔운 브랜드 담당) 스프라우트 컴퍼니 신상윤 대표 “식물을 키우는 즐거움 뿐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고객 분들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에 앞서 출시된 무선 이동식 TV ‘스탠바이미’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제품 하단에는 무빙휠이 적용돼 있어 거실과 주방, 침실 등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사용이 가능하고,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편리성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스탠바이미는 시장에서 연일 ‘품절대란’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이달 초 LG전자 공식 온라인 몰에서 진행된 판매 행사에서 오전 중 모든 수량이 판매됐고, 같은 시기 국내의 한 홈쇼핑에서 진행한 행사에서도 100대 분량이 4분 만에 모두 판매되는 ‘완판 기록’을 썼습니다. 

김지선 LG전자 홍보팀 관계자 “LG전자는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이동형 스크린 '스탠바이미',  식물생활가전 '틔운' 등 시장에 없던 제품으로 고객의 생활을 변화시켰습니다.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스타일러’의 성공 이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신가전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LG전자. 그간의 노력들이 ‘세계 1위’란 결실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형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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