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장을 떠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모더나와 버라이즌 최고 경영진들과 잇달아 회동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바이오와 차세대 통신 분야에 대한 협의와 향후 협력 확대를 논의했습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16일(미국 현지시간) 누바 아페얀(Noubar Afeyan) 모더나(Moderna) 공동 설립자 겸 이사회 의장을 만났습니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바이오 산업 협력 확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고 있는 모더나 백신 생산과 양사의 공조 관계를 굳건히 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17일에는 이동통신 기업 버라이즌(Verizon)의 한스 베스트베리(Hans Vestberg) CEO와 주요 경영진을 만나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스 베스트베리는 이 부회장의 대표적인 통신분야 미국 인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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