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현장 소통 강화위한 토석공유시스템 개발
LH, 건설현장 소통 강화위한 토석공유시스템 개발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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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의 토석공유 플랫폼 사용절차 개요도 [사진제공-LH]

LH(대표 김현준)가 건설현장 간 소통을 강화해 업무의 비효율성을 낮추고 더욱 투명하게 현장을 관리하기 위해 토석공유시스템을 구축하고, ‘토석공유 플랫폼’을 1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LH가 추진 중인 신도시 및 공동주택건설 등의 현장에서 흙이 남거나 부족한 경우, 인근 사업현장의 토석 현황을 알 수 없어 원거리의 현장에서 토사를 받아오거나 제공하는 등 업무의 비효율이 발생하고 사업일정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에 LH는 각 사업현장의 토석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토석공유 플랫폼’과 토석 운반 과정 전반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토석운반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LH는 토석공유 플랫폼을 통해 LH 사업지구의 토석 정보를 등록하고 이를 현장 간 공유하는 소통 창구를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이 플랫폼은 건설사 등 민간 업체 또한 이용할 수 있어 관련 업계와의 협업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LH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은 건설문화 혁신을 위한 노력으로,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토석의 재활용과 운반거리 축소 시 탄소 배출량은 줄여 ESG 경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간 건설부문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업계와의 소통도 기대하고 있으며, 시스템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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