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충북 옥천·영동군과 농어촌 주거플랫폼 사업 협력..."지역 수요맞춤형 생활SOC 조성"
LH, 충북 옥천·영동군과 농어촌 주거플랫폼 사업 협력..."지역 수요맞춤형 생활SOC 조성"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농산어촌 주거플랫폼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식' [사진제공-LH]

LH(대표 김현준)가 충청북도, 옥천군, 영동군과 함께 ‘농산어촌 주거플랫폼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농산어촌 주거플랫폼 사업‘은 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 소멸 위기에 놓인 농산어촌 지역에 준·중형 규모의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수요맞춤형 생활SOC, 일자리를 함께 제공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돕는 사업입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0월, 정부에서 발표한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등에 따라 지역 소멸, 인구 감소, 초고령화 등 3대 인구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충청북도 옥천군과 영동군에서 농산어촌 주거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주거플랫폼 사업은 폐교 위기인 옥천군과 영동군의 학교 살리기 운동과 연계돼 진행되며, 사업은 각각 ‘23년 3월, ’22년 6월에 착공해 ’23년에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합니다. 구체적으로, 옥천군의 ‘청성초등학교 살리기 운동’ 및 영동군의 ‘추풍령 초등·중학교 살리기 운동’과 연계되며, 전학·입학 가정 및 주민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각각 15호, 20호 공급하고, 복지센터, 친환경놀이터, 도서관 등 지역 수요맞춤형 생활SOC를 조성합니다.

LH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1년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선정된 충청북도 제천시, 전라남도 영암군 등 주거플랫폼 사업 20개소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협력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현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이 ‘21년 선정된 주거플랫폼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LH는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의 선도기관으로서 지역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