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안내로봇, 부산 최고층 전망대서 관람객 맞이
LG전자 안내로봇, 부산 최고층 전망대서 관람객 맞이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1.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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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안내로봇인 LG 클로이 가이드봇(LG CLOi GuideBot)이 부산 최고층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BUSAN X the SKY)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주요시설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제공]
LG전자 안내로봇인 LG 클로이 가이드봇(LG CLOi GuideBot)이 부산 최고층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BUSAN X the SKY)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주요시설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제공]

LG전자 안내로봇 LG 클로이 가이드봇(LG CLOi GuideBot)이 부산 최고층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BUSAN X the SKY)에서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LG전자는 전망대 운영사인 풀무원푸드앤컬처와 협력해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에서 이달 13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전망대가 위치한 엘시티(LCT) 건물의 1층 로비와 100층 전망대에 각각 1대씩 배치돼 방문객들에게 주요 어트랙션과 편의시설을 안내합니다.

고객이 로봇의 터치스크린에서 레스토랑을 검색하면 화면과 음성으로 위치, 경로, 소요 시간 등을 안내하고, 직접 길을 안내하는 목적지 동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은 고객에게는 로봇이 사진을 찍어주고 문자로 보내주기도 합니다.

LG전자가 지난 9월 공개한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방문객 안내, 광고, 보안, 도슨트 등 복합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인데요. 전면과 후면에 각각 27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고객을 찾아다니는 맞춤형 광고판 역할을 하거나, 카메라를 통해 심야시간대 출입자 감지 등 보안 업무도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LG만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고도화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해 최적의 사업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호텔, 병원, F&B(Food and Beverage, 식음료)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인천공항에서 클로이 안내로봇 운영을 시작으로 LG 클로이 UV-C봇, LG 클로이 서브봇, LG 클로이 바리스타봇 등을 지속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BS사업본부의 글로벌 영업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로봇사업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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