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무신사와 친환경 원단 개발 협력 MOU
효성티앤씨, 무신사와 친환경 원단 개발 협력 MOU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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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오 무신사 스탠다드 본부장(왼쪽), 강태호 효성티앤씨 상무(오른쪽). [사진: 효성티앤씨 제공]
이건오 무신사 스탠다드 본부장(왼쪽), 강태호 효성티앤씨 상무(오른쪽). [사진: 효성티앤씨 제공]

효성티앤씨의 국내 대표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regen®)이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전개하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친환경 제품으로 출시됩니다.

효성티앤씨가 21일 국내 1위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친환경 원단 공동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무신사 스탠다드 '그린 라인' 제품에 적용될 리사이클 원단을 개발해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리사이클 원단은 효성티앤씨가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으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효성티앤씨가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무신사 스탠다드에 '리젠'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무신사는 고품질의 원단 개발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상반기 중으로 친환경 티셔츠 등이 포함된 '그린 라인'을 제작 및 출시할 예정입니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친환경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더욱 가까이에서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최근까지 지자체와 협업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서울', '리젠제주', '리젠오션'을 생산하고, 지난해 12월에는 모던한복 브랜드인 '리슬'과 협업, '리젠'이 적용된 한복 10여종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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