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코리아 "OTA 소프트웨어 15년 무상 업데이트 도입"
볼보차코리아 "OTA 소프트웨어 15년 무상 업데이트 도입"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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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순수 전기차 C40 Recharge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오는 2월 15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브랜드 최초의 100% 순수 전기차, C40 Recharge(리차지)를 시작으로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국내에 도입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차량 내 무선 통신 모듈을 이용해 고객이 직접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최신화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스마트폰처럼 클릭 한 번 만으로 새로운 기능과 성능 개선을 위한 업데이트가 이뤄져 출고 이후에도 최신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OTA 서비스 특례 승인을 획득한 바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순수 전기차, C40 및 XC40 Recharge를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ndroid Automotive OS) 기반의 인포테인먼트가 탑재된 모든 차종에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업데이트가 지원되는 주요 항목에는 전자 시스템을 위한 기본 소프트웨어와 티맵과 누구, 플로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의 최신화 등 주요 편의사양의 성능 개선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상의 고객 경험을 위해 15년간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오늘날 프리미엄 자동차가 제공해야 하는 브랜드 경험은 새로운 연결성 시대에 따라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스마트폰의 등장이 우리의 삶을 바꿔놓은 것처럼 이번 OTA 도입을 통해 앞으로 직관적이면서 개인화된 볼보자동차만의 스마트한 경험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보자동차, 순수 전기차 C40 Recharge OTA(Over-the-air)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한편, 오는 2월 15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C40 Recharge는 브랜드 최초 100% 순수 전기차로 개발된 고성능 쿠페형 SUV로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외에도 ▲최첨단 픽셀 테크놀로지 기반의 헤드라이트 ▲수입차 최초의 TMAP 인포테인먼트 ▲스마트카의 경험을 지원하는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 ▲특허 받은 에어우퍼 기술을 채용한 하만카돈(Harman Kardon)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디지털 라이프를 지원하는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했습니다.

국내에는 프론트 및 리어 액슬에 하나씩 위치한 전기 모터로 최고출력 총 408마력(300kW), 최대토크 67.3kg.m(660Nm) 등 동급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고성능 트윈 모터와 ‘시프트-바이-와이어(shift-by-wire)’ 타입 전자식 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AWD)으로 출시됩니다. 

제로백은 4.7초에 불과하며, 78kWh배터리를 탑재해 40분만에 약 80%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또 1회 충전 시 최대 420km(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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