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랜드마크 마천루 아파트...우수한 조망과 프리미엄 기대로 인기
지역 내 랜드마크 마천루 아파트...우수한 조망과 프리미엄 기대로 인기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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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에 분양된 고층 주거시설이 우수한 성적으로 분양을 마치면서 올 상반기 공급을 앞둔 단지에도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고층 아파트, 랜드마크 지위 '굳건'...시세 상승에 청약 경쟁도 치열

고층 건물은 통상 건물 높이 120m 이상이거나 30층 이상인 건축물을 일컫습니다. 이런 고층 주거시설은 스카이라인을 재구성해 일대 랜드마크로 평가받게 되며, 빼어난 외관을 갖추고 있어 지역 내 부촌이라는 인식도 형성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층 건물 인근에는 주거시설 및 생활 인프라가 모여 인기가 높습니다.

이러한 요인으로 고층 건축물 공급량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체 대비 고층건축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0.023%에서 지난 2020년 0.043%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고층 아파트 공급현황도 2020년 이전년도 대비 약 15%가량 늘어난 3165개 동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같은 단지에서도 고층 아파트는 가격 상승폭이 저층 대비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상 최고 59층에 달하는 인천 연수구 ‘송도 더 스카이’의 경우 46층의 전용 120㎡ 분양권이 지난 11월 13억5056만원에 거래되어 3개월 앞서 같은 면적 4층 분양권이 11억6579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억에 가까운 차익을 보였습니다. 

청약성적도 눈길을 끕니다. 대방건설이 경기도 화성시에서 공급에 나섰던 49층 규모의 단지인 동탄2신도시 '동탄역디에트르'는 지난해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인 809대 1을 기록했으며, 충남 아산시에서 분양됐던 '탕정역 예미지'는 325대 1의 경쟁률을 달성했습니다. 

◆ "지역 내 랜드마크 노린다"...전국 고층 아파트 공급 이어져

이런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신규 고층 단지들의 공급이 이어져 주목됩니다.

'빌리브 라디체' 투시도 [사진제공=신세계건설]

대구 달서구에서는 신세계건설이 ‘빌리브 라디체’ 공급에 나섰습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규모로 아파트 52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86실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빌리브 라디체는 각종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랜드마크급 외관과 실내 구성을 선보입니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현대건설이 이달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동, 총 1319세대 규모입니다. 단지는 바다 인근 입지 외에도 바로 앞에 워터프론트 호수와 수변공원(예정)이 자리해 있습니다.

GS건설은 2월 포항 북구 항구동 일원에 ‘포항자이 디오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포항자이 디오션’은 ‘자이’ 브랜드와 포항 바다가 만나는 첫 번째 오션 랜드마크 단지로 지하 4층~지상 45층, 총 212세대 및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됩니다.

호반건설도 이달 대전광역시 서구에서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도마변동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을 재개발해 짓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1개동, 총 1558가구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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