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 “수에즈운항 통항료 인상 전면 재고해야”
한국해운협회, “수에즈운항 통항료 인상 전면 재고해야”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2.0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한국해운협회는 8일 수에즈 운하청에 공식서한을 보내 올해 2월 통항료 6% 인상에 이어 한 달 만에 또 다시 통항료를 인상한데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인상내용을 전면 재고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협회는 공식서한을 통해 “사전협의나 의견수렵도 없이 일방적으로 통항료 인상계획을 발표하고, 불과 이틀 뒤 인상된 통항료를 적용하는 것은 매우 불합리한 처사”라며 “동행료 인상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협회는 또 국제해운협회(ICS)와 아시아선주협회(ASA) 등 국제 해운단체 등과 함께 수에즈 운하 통항료 인상에 대한 해운업계의 입장을 강력하게 개진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운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은 “올해 2월 초에 통항료를 6% 인상한데 이어, 또 다시 운하 이용자들의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통행료를 인상한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최소 5%에서 최대 47%에 달하는 이번 통항료 인상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해운협회에 따르면 수에즈 운하청은 올해 2월부로 LNG선과 여객선을 제외한 전 선종에 대해 통항료를 6% 인상했습니다. 또 같은 달인 지난 2월 27일에는 최저 5%에서 최고 47%까지 통항료 추가 인상을 발표하고 곧바로 이틀 뒤인 3월 1일부터 전격 시행하고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