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인터배터리2022’ 전시회에서는 배터리 기업 빅3(삼성SDI·LG에너지솔루션·SK온)외에도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포스코케미칼과 비철금속 제련기업인 고려아연, 동박 제조업체 SK넥실리스 등도 참여해 저마다 기술력을 자랑했습니다. 특히 고려아연은 이번 전시회에서 2차전지 벨류체인과 배터리 리사이클 기술을 공개했고, 첫 국내 전시 참가인 SK넥실리스는 고강도 전지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고려아연, 대형화·효율성 높인 ‘건습식 융합 리사이클 기술’ 소개
고려아연은 이번 전시에서 독보적인 기술인 건습식융합 리사이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 기술은 메탈 회수율을 극대화해 다양한 폐배터리를 대량으로 처리할 수 있고 동시에 공정 폐기물을 청정 슬래그화해 배출하는 차별화된 배터리 리사이클 기술로 황산 용액을 통해 녹이는 방식입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기존의 건식 방식은 회수율이 낮았고, 습식은 대형화가 안 됐던 점이 있었는데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건습식 융합 리사이클 기술은 대형화도 가능하면서 효율이 높을 뿐 아니라 단계도 간소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기술을 통해 독보적인 배터리 리사이클 기술로 배터리 원재료 수입 감축을 통해 사회적·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도 부각했습니다.
[사진=배석원 기자]
고려아연은 이 일환으로 2차전지 벨류체인 구축 모델도 공개했습니다. 폐배터리에서 배터리 자체적으로 갖고 있는 금속 중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구리 등을 추출해서 다시 양극재와 음극재 제조에 공급하는 모델입니다. 고려아연은 향후 5년 내로 미국 또는 유럽에 배터리 리사이클 공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부스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이외에도 황산니켈, 전구체와 같은 양극 소재와 동박 등 음극 소재 등을 전시했고 별도의 간판을 설치해 2차전지소재부문 경력직 사원 채용 홍보도 진행했습니다.
◆ SK넥실리스, 국내 첫 전시 고강도 ‘S-전지박’ 선봬
SK넥실리스는 배터리 핵심소재인 동박 단일 제품을 들고 홍보에 나섰습니다. SK넥실리스가 전시한 품목은 ‘S-전지박’으로 두께 6마이크로, 폭 1358, 길이 45km의 고강도 특성을 갖고 있는 제품입니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지난해 개발을 마친 이 제품의 경우 SK넥실리스의 독자적인 첨가제 레시피 기술을 통해 고객의 생산성 증대뿐 아니라 전지의 성능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으로 전시한 1,358mm는 전 세계 고객사에서 요청하는 것 중 가장 큰 폭”이라고 말했습니다.
SK넥실리스가 국내 전시회에 참가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첫 전시 소감으로 SK넥실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시 참가를 통해 동박제조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라며 고객사와 이해 관계자의 가치 상승은 물론 한국 소재산업과 배터리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 리튬금속배터리의 전기화학적 현상에 따른 해결방안과 소재 개발 기술
주최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 일시 : 2022년 3월 25일 , 장소 : 전경련회관 / 온라인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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