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약 406억원 규모의 hy 논산공장 증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동부건설이 100%의 시공지분율을 확보했습니다.
hy에서 발주한 이 사업은 민간경쟁입찰 방식이 적용돼 동부건설이 지난달 28일 우선협상대상자로 통보 받았으며 지난 18일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hy 논산공장은 연면적 2만22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hy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생산 제조공정의 특성상 GMP인증이 필요한 생산시설입니다. 제조시설 및 설비에서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만큼 관련 시공 경험과 높은 기술력이 요구됩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말 ‘산업플랜트팀’을 신설한 이후 단기간에 금번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2000년대 초반 이후 소강상태에 있었던 산업플랜트 분야 사업을 순조롭게 재개하게 됐습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각종 환경 및 에너지시설, 제철 공장, 반도체 공장을 시공한 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반도체(ICR), 바이오(BCR), 식·의약품(CGMP), 식품(HACCP) 등 다양한 인증관련 특수 시공이 필요한 산업플랜트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본사업이 회사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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