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등록 2500만 시대...주차난 걱정 없는 주차 특화 단지 '눈길'
국내 자동차 등록 2500만 시대...주차난 걱정 없는 주차 특화 단지 '눈길'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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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500만대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편리한 주차 환경이 내 집 마련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동차 증가속도가 인구 증가속도를 크게 앞지르면서 날이 갈수록 주차난이 심해지고 있고, 부족한 주차공간에 따른 각종 주차갈등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구는 줄어드는데 자동차는 폭증...넉넉한 주차공간 내 집 마련 기준으로 부각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03년 1458만7254대를 기록했던 자동차 등록대수는 2014년 2011만7955대로 처음으로 2천만대를 넘어선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03년 이후 70.77%인 1032만3847대가 급증한 것입니다.

반면 이 기간동안 국내 주민등록인구는 6.72% 증가에 그쳤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주민등록인구는 2003년 4838만6823명에서 2021년 5163만8809명으로 6.72%인 325만1986명이 증가했습니다. 더욱이 2019년 5184만9861명이었던 주민등록인구는 2020년 5182만9023명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초로 감소세에 들어선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서 넉넉하고 편안한 주차공간은 단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가구당 1.64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한 경기 파주시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는 지난달 청약에서 3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487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36.95대 1로 전 타입 마감됐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1가구 1대를 넘어 2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가구들도 많아 주차공간이 부족한 구축 아파트는 이중 삼중 주차 등으로 주차갈등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특히 내 집 마련 시 주차 컨디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요자들도 점차 늘고 있는 만큼 편리한 주차공간 확보에 건설업계의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주차 갈등없는 아파트 '인기'...넉넉한 주차장 갖춘 신규 단지 어디?

이러한 가운데, 넉넉한 주차공간 확보에 신경을 쓴 신규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천자이 더 스카이’ 조감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은 5월 충북 제천시 미니복합타운 일원에서 ‘제천자이 더 스카이’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입주민 안전과 쾌적성을 고려해 주차장을 100% 지하에 배치한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가구당 주차공간을 법정 주차대수를 상회하는 1.55대로 높인 단지입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5개동, 총 713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한양은 전남 순천시 조례동 일원에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을 5월 선보일 예정입니다. 가구당 1.86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7층, 5개동, 총 340가구 규모입니다. 도보 거리에 왕조초등학교와 동산여중, 조례동 학원가가 위치해 있고, 홈플러스 ∙ NC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도 가깝습니다.

대우건설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일원에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이달 공급할 예정입니다. 법정 주차대수를 상회하는 가구당 1.48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한 단지로, 지하 1층~지상 4층, 총 16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제주신화역사공원 ∙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이 지근거리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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