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강남구 일대에 신규 공급된 오피스텔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삼성, 청담 등 부촌으로 통하는 강남 중심 입지에서 특정 수요층을 빠르게 흡수하는 모습인데요. 획일화된 아파트와 달리 맞춤형 내부 설계,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내세운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 강남 도심에서 맞춤형 설계, 컨시어지 서비스 등 차별화 전략…오피스텔 주목도↑
대표적으로 지난해 3월 청담동에서 선보인 ‘더 오키드 청담’은 높은 가격에도 사전 청약 마감, 조기 완판까지 연달아 성공했습니다. 청담 중심 입지에 개방감과 공간활용도를 높인 내부 설계, 입주민 전용 발렛파킹, 하우스 키핑, 세탁서비스 등 각종 고급 서비스가 큰 호응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도 역삼동 일원에서 공급한 ‘원에디션 강남’의 경우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상업시설까지 빠르게 소진됐습니다. 단지는 강남 한복판에서 유선형 외부 설계로 심미성을 높이고, 일부 가구는 프라이빗 테라스를 배치하는 등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였습니다.
한편 올해는 강남구에 예정된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어 대체 상품인 오피스텔의 주목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강남구에 예정된 아파트 신규 물량은 단 841가구로, 2015년(842가구) 이후 7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1080세대)과 비교하면, 약 22.13% 줄어든 수치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은 서울에서도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각종 인프라로 주거 수요가 꾸준하지만, 아파트 공급에 한계가 있어 이를 대체할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가 더욱 두드러진다”며 “특히 최근 몇 년 간 주택시장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와 높은 삶의 질을 충족시킬 수 있는 주거시설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면서, 차별화된 상품들을 적용한 고급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도 자연히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강남 아파트 신규 물량 7년 만에 최저치...오피스텔 신규 공급 주목
이 가운데 강남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6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삼성’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하 7층~지상 17층,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9호선 삼성중앙역 등 트리플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의 직주근접성을 갖췄습니다. 단지 내부에는 컨시어지가 운영되며,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구성됩니다.
플랜잇건설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 ‘포도더블랙’을 공급 중입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9층, 소형 주거상품 27세대, 지상 10층~19층 오피스텔 22실로 구성됐습니다. 와이드 광폭 설계를 적용했으며 야외 오픈 테라스도 2개도 마련됩니다. 단지는 동호대교, 성수대교, 한남대교로의 진출입이 편리합니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서는 ‘더 갤러리 832’가 공급 중입니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37층, 오피스텔 총 179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됩니다. 컨시어지 전문기업인 ‘퀸터센셜리’ 와의 협업을 통한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사우나, 스파시설 등이 조성됩니다. 지하철 2호선 및 신분당선 강남역이 가까이 있어 주변으로 이동이 편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