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민원창구 강화유리 가림막과 양방향마이크 설치
의왕시, 민원창구 강화유리 가림막과 양방향마이크 설치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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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담당 공무원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특이민원 대응용 웨어러블 카메라 도입
2050 탄소중립 계획 본격 착수
민원창구 공무원들이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의왕=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의왕시는 민원창구 담당공무원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민원실의 모든 민원창구의 아크릴 가림막을 강화유리 가림막으로 교체 설치하고, 가림막으로 인한 민원인과의 의사소통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양방향마이크를 설치 운영한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비말차단 목적으로 설치한 기존 아크릴 재질의 민원창구 투명가림막은 물리적 충격에 약하고 높이가 낮아 민원인의 폭언, 폭행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일반유리보다 단단하고 외부 충격에 강한 고정식 강화유리 재질의 가림막으로 교체하여 민원창구 공무원들이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양방향마이크는 민원창구 직원과 민원인이 각각 마이크 및 스피커를 이용해 상호간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하며, 특히 고령 민원인 응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앞서 4월에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자 특이민원 대응용 웨어러블 카메라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미환 민원지적과장은 “시민과 직원 모두가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보다 더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용역 착수보고회

의왕시는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만재 경제환경국장 주재로 선제적 탄소중립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계획 수립 방향을 알렸다.

 시는 정부의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40% 상향 목표 발표 및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따라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을 인지하고, 선도적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2023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탄소중립 정책의 기본방향과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현황 분석, 배출전망치(BAU) 추정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부문·연도별 감축 이행 방안 마련 ▲2050 탄소중립 비전·전략 제시 ▲이행관리 및 환류체계 구축 등으로 이뤄진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바탕으로 미래 배출량을 예측 및 분석하고 결과를 토대로 실천 가능한 비전·목표를 설정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2050 탄소중립 실현은 관련기관의 협력과 시민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탄소중립 비전과 기후변화대응 정책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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