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SKT, ‘대화하는 AI’ 첫 선... ‘AI 서비스 컴퍼니’ 전환 가속화
[영상] SKT, ‘대화하는 AI’ 첫 선... ‘AI 서비스 컴퍼니’ 전환 가속화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2.0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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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이용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친구처럼 대화하는 정도로 기술적 완성도가 높아졌는데요.

SK텔레콤이 대화하며 성장하는 새AI비스 '에이닷(A.)'을 선보였습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잠잘 때 듣기 좋은 음악을 틀어달라고 하자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생일파티가 가능한 대관 극장을 묻자 극장도 추천해줍니다.

SK텔레콤이 에이닷이라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베타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이현아 AI&CO 담당
이현아 SKT AI&CO 담당

 

[ 인터뷰/ 이현아 SKT AI&CO 담당 : "고객의 시간을 아껴주고, 아껴진 시간을 더욱 알차게 채워줄 수 있는 그러한 서비스를 만들고자했습니다. 고객과 에이전트 간의 끊임없이 소통하는 대화, 시각화된 에이전트인 캐릭터를 통한 친밀감과 애착형성 그리고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추천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

 

 

에이닷은 개인화된 캐릭터와 음성이나 문자를 통해 친구처럼 자유롭게 대화하면서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재생하고 필요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데요. 일정 관리, 전화 걸기, 문자메시지 발송 등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겪는 번거로운 일을 대신 처리해 주고 좋아할 만한 음악과 영상 등을 알아서 추천하고 재생해 줍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거대언어모델(GPT-3)을 기반으로 한국어 특화 버전을 자체 개발했습니다. 또한 사용자 참여형 ‘큐피드’ 서비스를 통해 AI가 대답하지 못 하는 내용에 대해 다른 이용자가 대답해 준 내용을 기반으로 답변을 받도록 했습니다.

[ 인터뷰/ 이현아 SKT AI&CO 담당 : "기존에 경험하셨던 에이전트 서비스가 목소리 에이전트인데요. 저희는 이번에 시각화된 에이전트를 내세웠고, 특히나 시각화된 에이전트가 대화라는 인터랙션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업무를 빠르게 수행할 뿐만 아니라 캐릭터가 주는 친밀감, 그래서 애착을 형성하는 그런 감성 영역까지도 터치하고자 했습니다" ]

이날 공개한 성장형 AI 서비스 '에이닷'은 지난해 최태원 회장 주도로 출범한 '아폴로 TF'의 첫 성과인데요

SK텔레콤은 AI와 구독, 메타버스를 아우르는 '아이버스' 사업 매출을 2025년 2조원 규모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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