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는 벤처투자 회사인 메가인베스트먼트(대표 김정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인수 대상은 메가스터디 등이 보유한 메가인베스트먼트 지분 100%입니다.

JB금융지주는 다음 달 중 메가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입니다. JB금융지주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전문 벤처투자 회사를 보유하게 됐고, 비은행 강화로 그룹의 수익원 다각화도 진전하게 됐습니다.

또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등 그룹 내 투자금융 사업라인과 함께 기업 투자의 밸류체인 구축을 포함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오랜 업력을 가진 메가인베스트먼트는 모태펀드와 성장금융 등 정책 금융과의 협력도가 높은 벤처투자 회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수 후에는 기존 회사 기반에 JB금융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회사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현성 기자 parkh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