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새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코스피지수는 2.8% 하락해 2595.87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번 주는 반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새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주목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법인세 인하를 포함한 세제개편이 다뤄지면 한국 주식시장은 정책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5%에서 22%로 낮추고 과세표준 구간을 단순화하는 등 개편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연준 통화정책 관련 우려 경감 예상, 중국 수출 서프라이즈 등도 증시 상승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반면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 세계은행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등 경기둔화 우려 등은 하락 요인입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이번 주 관심 업종으로 자동차. 자동화/AI, 게임, 엔터테인먼트, 통신 등을 꼽았습니다. 코스피 주간 예상범위로는 2570~2700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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